호야커티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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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커티시
"도은아, 이것도 동그랗게 감을까?" "아직 안 길어서 안 돼." "아빠가 겹쳐 올려놔서 그렇지 풀면 길어." "한 번 풀러봐바." 풀러본 후... "아직 감을 정도는 아니야." 내 생각엔 적당히 길어진 거 같은데... 이파리가 휴스켈리아나보다 작아서 풍성함은 덜하겠지? 이렇게 만들어보고싶다.
2023.04.11 -
호야 커티시
호야도 꽤 정리를 했는데 남아있는 호야가 커티시, 시길라티스, 윌버그레이브스 있는 거 같다. (판초이도 있지만 살아날 거 같지가 않다.) 못나게 자라지 않고 어느 정도 예쁘게 자라고 있어서 좋다. 겨울은 습도가 너무 낮아 식물들에게 혹독한 계절 같다.
2023.01.29 -
욕망봉을 세우다
아침에 도은이를 등원시키고 일찍 온 택배에 놀이를 시작. #1. 블루아이스 3총사 통일시키기 약간 건조하게 키워야 하고 암수가 있다는 블루아이스 제각각 화분에 있어 통일시키고 베란다 걸이대로 내보내기 코코넛화분을 이용해서 과습 없게끔 해야지. 아래 크기를 재고 이따 다이소에서 물빠짐 좋은 받침을 사기로 한다. 코코넛 화분은 다 좋지만 쓸수록 벌어지고 화분이 물렁거려서 잡기 힘듬... #2. 원형지지대로 호야 세우기 분재철사에 자신 없어 원형지지대를 구입. 원형지지대를 세웠으나 호야 흙배합이 단단하지 않고 돌멩이 위주라 잘 흔들리는 단점이 있다. 다음부터는 분재철사를 쓰자. #3. 욕망봉 플라스틱 수태봉을 주문함. 그만큼 크지도 않으면서 거의 60센치짜리를 꽂아줌. 남은 부분은 내 욕망의 길이. 생각보다 ..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