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하우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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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커티시
"도은아, 이것도 동그랗게 감을까?" "아직 안 길어서 안 돼." "아빠가 겹쳐 올려놔서 그렇지 풀면 길어." "한 번 풀러봐바." 풀러본 후... "아직 감을 정도는 아니야." 내 생각엔 적당히 길어진 거 같은데... 이파리가 휴스켈리아나보다 작아서 풍성함은 덜하겠지? 이렇게 만들어보고싶다.
2023.04.11 -
호야 휴스켈리아나 바리에가타 개화
꽃대 물더니 개화했는데 끝에만 살짝 벌어졌어요. 복주머니 같기도, 블루베리 같기도 한 모습이에요. 향기 아니고 냄새... 쉰내 나요...ㅋㅋㅋㅋㅋㅋ 특히 저녁 되면 나는 쉰내...ㅠㅠ 꽃대 서너개 더 있던데... 향기마저 좋으면 반칙이지.
2023.03.26 -
호야 근황
요새 호야들이 줄기만 주욱 길어지고 있는 애들이 많다. 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꽃도 안 보여주는 호야들 간만에 찍어보았다. 수형 난감한 호야 윌버그레이브스 줄기만 길어진 거는 지지대에 감으면 된다고 해서 감다가 마디 다 분질러먹었다... 나의 첫 호야 호야 시길라티스 작을 때가 예뻤던 거 같기도 하고... 풍성하게 크니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잎이 빈티지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좋아하는 호야. 키니님께서 주신 호야 커티시. 잘 자라고 있고 흘러내리지 않게 머리를 위로 올려주었다. 나중에 더 길게 자라면 흘러 내려뜨려 줘야지. 잎 모양이 참 귀엽다. 여성스러움이 보이는 호야 휴스켈리아나 바리에가타 신엽의 색이 참 예쁘다. 실습으로 나온 호야 서펜스 귀엽다. 줄기 끝이 마르는 듯 하지만 잘 버텨내길...
2022.11.03 -
호야 윌버그레이브스
잎 6장으로 비루하게 왔었는데 금방 새잎내고 잘 크는 게 보이니 점점 예뻐보인다. 러너도 길쭉하게 내고... 이제 수형 예쁘게 키우는 건 내 몫 돈 받는 만큼만 일하자.
2022.09.21 -
호야 윌버그레이브스(Wilburgraves)
처음 올 때 가격 대비 앙상한 모습으로 잎이 6장으로 와서 실망이었던 호야.(잎 1장에 1만원이 넘는 건가...) 지금은 신엽도 잘 내고 러너라고 하나? 줄기를 길게 내는데 웃자라는 게 아닌건가보다. 잎이 좀 많아지니 약간은 볼만하다. 안방에서 식물등으로 키우는 호야. 추석 시작하자마자 통풍발작이 와서 거동도 불편하고... 금요일은 집안에 자가격리하는 기분으로 있다가... 토요일은 동네 한 번 걸어다녔다가 새벽에 두통이 심해 토하기를 몇 차례... 혈압약이 잘 안 맞는 거 같기도 하고... 고정적으로 먹는 약이 3종류라 간에 무리가 가나 싶기도 하고... 예전 고혈압이 있고 약을 안 먹을 때 있던 그 두통이라 혈압 조절이 잘 안 되는 기분이다. 이 놈의 몸뚱아리는 어째 이리 연약한가.
2022.09.11 -
호야 윌버그레이브스
호야에 식며들며 새 호야를 들였는데... 이런 사진을 보고 구매했었지. 열대야님께서 분양하고 계시는 사이트에서 퍼옴 실제 받으니... 뭔가 없어 보이는 기분은...ㅠㅠ 인스타에 찾아보니 지지대를 다 해 주며 덩굴 느낌으로 휘감아 키우는 아이인거 같다. 오늘 그래서 공예용 철사로 지지대를 세워주었다. 나중에 지지대를 꼭 바꿔주어야지.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