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가드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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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가드너
예전에 자주 활동하던 카페의 매니저님께 1권을 받아서 즐겁게 읽었던 적이 있다. 실내 식물 가드닝 하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다룬 것인데 식물 키우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너무도 공감할 그런 이야기들을 툰으로 만든 책이다. 작가는 개도 키우고 식물도 다양한 종류를 키우는데다 2권에서 보니 물생활도 입문했나보다.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아 즐겁게 읽은 책.
2022.09.14 -
좋아하는 가게(영등포식물가게 식물씨)
식물을 키우면서 가까운 곳에 식물가게가 있었으면 했다.(꽃다발 파는 꽃가게 말고) 작년 직장 근처에 원하던 식물가게가 생겼다. 거리는 가까운데 퇴근방향과는 반대편. 그래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방문하게 되었다. 첫 인상은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과, 안락한 느낌과, 작지만 정돈된 느낌. 위치는... 대로변 안쪽으로 약간 대각선의 짧은 골목. 타이어 가게 옆. 매장 정면으로는 좁지도 넓지도 않은 적당한 공간. 그 앞은 벽돌로 쌓은 건물 벽. 식물가게가 있을만한 느낌의 골목은 아니어서 더 매력적이었다. 아는 분께서 라는 웹툰 단행본을 주셨는데 식집사라면 즐겁게 읽을 책이어서 확실히 즐겁게 읽었다. 다만, 우리집에서는 나 말고는 즐길 사람이 없어 식물씨에 비치해 두고 싶었다. 더 쓰임이 많을 자리였기에...
202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