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에 적당한 화분 크기
알로카시아는 화분을 작게 쓰는 게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으르렁하게 크게 키우고 싶어 욕심 낸 화분은 알로카시아를 작게 만든다. 뿌리가 과습에 상하기 때문에 잎도 함께 그 증상이 나타난다. 프라이덱도 사실 잘 크고 있던 거 같긴 하지만 어쩐지 화분은 커 보였다. 그래서 분다운 하기로 결정. 용량은 반으로 줄어들 것 같다. 뿌리를 털어보니 자구들이 한가득이다. 자구 말고 편하게 자촉 생기면 좋을텐데... 자구를 다 털면 상태가 안 좋아질까봐 3개만 털어본다. 분갈이 하니 더 예뻐보인다. 한 손에 착 감기는 게 아주 좋다.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