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밤비노바리에가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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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 밤비노 바리에가타
온실 속에 있으니 잎을 많이 내는 거 같다. 레츄자폰이 확실히 뿌리 발달을 굉장히 돕는 것 같아 살까말까 망설이게 하지만 있는 흙들도 많은데 있는 거 아쉬운대로 써야지. 흙 더 채워서 분갈이해 준지 9일 지나서 뿌리가 바닥을 다시 뚫고 나오는게 정상인가... 인스타 릴스에 소시오패스 구분법이라는 강연을 보고 떠오르는 분이 계셨다. 그 분이 코로나19로 격리되어서 내가 대신 대체근무를 서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친할머니가 상을 당하셨다. 조문은 가지 못했지만 어릴 적에 할머니 손에서 큰 기억이 많아 힘들기도 했었다. 그 분께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반응이 "나 코로나 걸려서 진짜 힘들었어. 쌤도 조심해."라는 반응에 벙쪘던 기억이 난다. 그 분은 자기가 너무 힘들었으니 다른 사람은 걸리지 않길 소망하며 걱정하..
2023.02.21 -
알로카시아 밤비노 바리에가타
알로카시아를 좋아는 하지만 거북 알로카시아는 특유의 반딱임이 있어 그닥 안 좋아하는 편이다. 근데 알로카시아밤비노는 걔네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날렵한 이파리에 분홍빛이 돌아 그나마 좀 예쁜 듯 하다. 가드너스와이프에서 들여왔는데 얘도 잘 키웠으면 좋겠다. 대형종은 아닌 듯 하다.
2023.01.25 -
새로 들인 식물들
새해에 들이고 싶은 식물 중 알로카시아 종류들이 꽤 있었다. 게다가 가드너스와이프도 한 번 더 가 보고 싶었다. 빛나는 잎맥을 가진 안스리움을 실제로 보고 싶어서 말이다. 도은이와 밀곳간에서 빵을 사고 옆집인 가드너스와이프로 이동했다. 가드너스 와이프의 식물 공간은 습도가 40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 집은 30인데 그나마 나은 환경인가... 멋진 잎을 가진 크리스탈건이 보였지만 알로카시아 밤비노에 더 끌려서 밤비노를 하나 들이고 도은이는 도라야끼 실버를 골랐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건 그린스플래쉬 싱고니움. 얼마 이상 사면 주시는 건데 이미 많이 가져갔는지 선택지가 많지 않아 없는 거 골랐다. 돌아와서 이마트에 안경 마출 겸 같은 건물 사시는 카라님과 접선하기로 했다. 키우던 벌레잡이제비꽃 한 사발..
202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