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환수무여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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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의 천연수조
그냥 고인물이 미생물이 가득한 흙과 수초와 조류가 있으면 좋은 물이 되는 거 같다. 메다카 치어들은 이 중 한 대야에... 먹이도 안 주고 키우기. 햇빛을 빵빵하게 맞으면 금방 크는 거 같다.
2021.06.21 -
브리딩을 마친 암컷
알짜기를 할 때는 좋은 분위기더니 산란을 마친 뒤 바로 수컷에게 쫓겨나 쭈그리가 되었다... 도서실 천연수조로 옮겨주었더니 살고 있는 생물들에게 입질하는 녀석. 활발하다. 금방 회복하길...
2021.06.20 -
베타 브리딩
유치원에서 혼자 지내고 있던 빨강이에게 짝을 찾아주었다. 혼자지내는 게 안타까워서 같은 종류의 레드하프문베타로 짝을 지어주었는데... 첫 시도 때는 빨강이가 솔방울인 줄 알고 격리하고 약욕...ㅠㅠ 그냥 비늘이 위에서도 어느 정도 보이는 거였나보다. 두 번째 시도 때는 암컷이 무서워서 수초 아래에 숨어있다가 다음 날 와 보니(오늘) 암수가 살랑거린다. 뭔가 좋은 징조닷!! 아이들이랑 밥 먹고 오니... 알 짜는 모습은 몇몇 아이들이랑만 보고... 이제 육아를 시작하는 빨강이... 애들 하원 시키고 나서 암컷은 다시 쭈그리가 되었길래 살포시 빼 주었다... 주말 지나고 나면 치어들을 볼 수 있겠구나!! #천연수조 #주리안메소드 #미소생물군집정화 #아쿠아윌 #무환수어항 #무환수무여과
2021.06.17 -
D+15 논흙으로 하는 왈스타드메소드 어항
오전에 일찍 출근하여 도서실에 올라가본다. 이른 아침부터 꽃이 피어있는 노랑어리연. 새우들도 다들 나와서 활동하는 걸 보니 어느 정도 안정된 거 같기도 하다. 오후에 가 보니 꽃이 좀 더 피었다. 어항의 주인인 메다카들은... 한 마리 탈락 이후 잘 지내고 있는 듯 하다.
2021.06.07 -
D+12 왈스타드메소드 어항
오늘 아침에 보니 메다카들이 반기는 느낌. 점심에 보니 응?? 알을 달았네? 밥 먹느라 흘리는지도 모르나보다.
2021.06.04 -
커먼머스크 키우기(feat. 무환수무여과)
아내가 거북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작은 커먼머스크가 치인다고 속상해하여 단독항을 주고자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생물이 다 빠지고 빈 물만 돌던 어항의 묵은 물을 빼주고 잘 씻습니다. 딸파를 살짝 도포하고 체에 거른 흙을 깔고 어딘가에 남아있던 흑사를 부어주니 깊이가 얼추 괜찮네요. 수초는 붕어마름과 검정말 밖에 없어 그걸 심어줍니다. 어차피 베란다 쪽이라 잘 자랄 것 같습니다. 부상수초도 좀 넣어줍니다. 한 종류만 넣어봅니다. 커먼머스크가 작아 헤엄치다 죽을까봐... 올라올 수 있도록 은신처 위에 작은 토분을 올려줍니다. 친구하라고 장애를 가지고 형제에게 치여서 나눔을 못 간 베타 1마리를 넣어줍니다. 잘 지내고 있네요.
202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