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란 입양
콩란 키우기 쉽다고 하여 유치원에서 배수구멍도 없이 원래 있던 흙에다가 키워봤던 적이 있다. 버티다가 금방 초록별 갔지만... 그런데 워낙 귀엽게 생겨서 다시 키워보고 싶었다. 빈 화분을 영등포 식물가게 식물씨에 들고 갔다. 콩란은 분갈이가 쉽지 않은 거 같은데 전문가의 손길은 다른 거 같다. 다육이과 식물로 녹영이라고 하는데 어쩐지 이전 키웠던 것과는 다르게 흰 부분도 보이는 것이 녹영금 같다. 너무도 예쁘게 식재가 잘 되어서 정말 예쁘다. 햇빛 받는 명당자리에 배치해 주고 물은 말리며 주는 중... 좀 찌글한 부분이 있어서 주말에 물 한 번 줘야겠다...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