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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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밖에 내놓음
다육이는 밖에 내놓고 키우면 좋다길래 우리 집에 있는 다육이과들을 바깥 걸이대에 올려보았다. 세무리아 색이 바깥에서 더 빛나는 듯 하다. 식물씨에서 식재해주신 콩란도 바깥에서 더 좋아보인다. 사장님이 심기 어렵다며 녹는 부분도 있을거라 하였는데 없어보인다.
2022.04.02 -
콩란 입양
콩란 키우기 쉽다고 하여 유치원에서 배수구멍도 없이 원래 있던 흙에다가 키워봤던 적이 있다. 버티다가 금방 초록별 갔지만... 그런데 워낙 귀엽게 생겨서 다시 키워보고 싶었다. 빈 화분을 영등포 식물가게 식물씨에 들고 갔다. 콩란은 분갈이가 쉽지 않은 거 같은데 전문가의 손길은 다른 거 같다. 다육이과 식물로 녹영이라고 하는데 어쩐지 이전 키웠던 것과는 다르게 흰 부분도 보이는 것이 녹영금 같다. 너무도 예쁘게 식재가 잘 되어서 정말 예쁘다. 햇빛 받는 명당자리에 배치해 주고 물은 말리며 주는 중... 좀 찌글한 부분이 있어서 주말에 물 한 번 줘야겠다...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