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聽說), 2009

2010. 8. 16. 10:12여흥

청설
감독 청펀펀 (2009 / 대만)
출연 펑위옌,천이한,천옌시
상세보기

원래 로맨스를 참 좋아라 해요.

교회에서 수화를 배운 적이 있는지라 더 집중해서 봤어요.

잔잔하고 참 따뜻한 드라마에요.

 

남자 주인공은 부모님과 함께 도시락 점포를 하며 배달을 해요.

귀엽게 생겼어요.

언니는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연습하고 있는 수영선수에요.

동생은 그런 언니를 뒷바라지 하며 연습비 때문에 생긴 빚을 갚으려고 열심히 일하죠.

자매는 전도사님의 딸들이에요.

대만에서도 교회다니는 여자는 꾸밈없고 뭔가 성실한 이미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새 한국은 안 그렇지만요.


근데 자매들이 다 다르게 생겼으면서 엄청 이뻐요.

언니는 개상이면서 이쁘고, 동생은 고양이상이면서 이뻐요.

청각장애가 있는 언니는 동생보다 더 이뻐요.(개인적으로요.)

 

청각장애인이 장애인 사이에서도 좀 더 특별한 취급을 받는다고 하는 게 사실인 거 같아요.

다른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과 소통을 할 수 있지만 청각장애인은 소통하려면 수화를 배워야 하고, 수화를 배우지 않은 비장애인은 청각장애인을 들을 수 없거든요.

게다가 청각장애인들은 외모로서 장애가 있는지 판단할 수 없어요. 보통은 더 이쁘고 잘 생겼다고 해요.

장애인으로서는 오히려 첫인상에서 페널티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동생은 수애를 닮았어요.

언니가 진짜 이쁜데 저보다 나이가 많아요.

극중 주인공의 언니로 나오는 첸옌시
어려보이죠??? ^^

가끔은 이렇게 나이에 맞게 보이기도 해요. 
1983. 5. 31생이네요

동생과의 과거 사진을 보며 흐뭇해하는 라오펑

 가끔 일본배우같기도 하고요...


아~! 수화는 나라마다 다 다른 걸 확인했어요.

'여흥'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ack Swan』  (0) 2011.03.11
김종욱 찾기(영화) 시사회  (0) 2010.12.03
슈퍼스타K, 장재인<그곳>  (0) 2010.09.18
하퍼스 아일랜드(Harpers Island)  (0) 2010.09.06
Skins Season1  (0) 201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