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시누아타(with 블랙벨벳 케어)
2023. 4. 12. 20:15ㆍ식물일기
아시는 분께서 블랙벨벳을 맡겨주시며 시누아타도 보내주셨다.
케어가 들어가야 할 블랙벨벳은 신엽을 달고 왔으나 뿌리 상태가 애매하다.
뿌리가 부실하지만 줄기가 잘 발달한 성체급이라 바로 큰 잎을 낼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다.
기존에 있던 블랙벨벳과 합식하기 위해서 원래 있던 블랙벨벳도 털어준다. 기존 블랙벨벳은 뿌리가 잘 발달해 있다.
뿌리 건강에서 차이가 나는 걸 볼 수 있다.
블랙벨벳 유묘는 잎을 정말 천천히 내주는 거 같은데 우선 함께 레츄자폰으로 옮겨서 식재해주었다.
높이 차이가 좀 나지만...
그리고 대망의 시누아타.
간식 꺼내다 화분이 같이 들려 자촉의 잎이 또각...
피트모스에 식재되어있어 흙을 털어주고 레츄자폰에 식재하였다.
피트모스는 화원에서 관리가 편해서 많이 쓰이는 거 같지만 가정집에서는 물 관리가 더 힘든 거 같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진한 잎의 굴곡이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