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을 떠난 무늬보스턴고사리

2023. 3. 29. 17:29식물일기

대품으로 키웠던 무늬보스턴 고사리의 이삿날.
아침 도은이 등교 전 화장실에서 화분을 분리해서 물을 빼주었다.
엘호 셀프워터링 화분인데 고사리 키우기에 정말 좋다.
바닥까지 뿌리가 나와 있는데 그 뿌리로 물을 잘 빨아들이는 듯 하다.


등교시키고 와서 무게를 재 보니 7kg.
위아래가 뚫린 비닐봉지가 다행히 있어 포장해 본다.

위로 들어올리면 촤라락 펴지는 그 언박싱이 될 거 같다.

끌차를 끌고 가기로 한다.
지하철로 방이역까지 이동하는데 출근시간이 지나 배차간격이 길어져서 그런가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쿠팡맨처럼 배달을 완료했다.



새로운 곳에서 멋지게 커주길.

(화분값이 더 비쌀 거 같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