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인 식물들

2023. 1. 22. 09:02식물일기

새해에 들이고 싶은 식물 중 알로카시아 종류들이 꽤 있었다.
게다가 가드너스와이프도 한 번 더 가 보고 싶었다.
빛나는 잎맥을 가진 안스리움을 실제로 보고 싶어서 말이다.

도은이와 밀곳간에서 빵을 사고 옆집인 가드너스와이프로 이동했다.
가드너스 와이프의 식물 공간은 습도가 40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 집은 30인데 그나마 나은 환경인가...
멋진 잎을 가진 크리스탈건이 보였지만 알로카시아 밤비노에 더 끌려서 밤비노를 하나 들이고 도은이는 도라야끼 실버를 골랐다.

알로카시아 밤비노 바리에가타
안스리움 도라야끼실버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건 그린스플래쉬 싱고니움.
얼마 이상 사면 주시는 건데 이미 많이 가져갔는지 선택지가 많지 않아 없는 거 골랐다.

그린스플래쉬 싱고니움



돌아와서 이마트에 안경 마출 겸 같은 건물 사시는 카라님과 접선하기로 했다.
키우던 벌레잡이제비꽃 한 사발과 클라리네비움 유묘 한 촉을 뽑아서 가져다 드렸다.
그리고 선물로는 안스리움 비타리폴리움과 그락실 유묘를 받고 알로카시아 블랙벨벳을 받았다.
식물을 많이 키우시는 카라님은 해충을 많이 걱정하시는 듯 보였다.
나도 늘 해충은 걱정하고 있는데 생기면 정말 싫을 것 같다.
아주 가끔 생기기도 하는데 응애와 뿌리파리...
뿌리파리는 외부유입이 대부분인 거 같고,
응애는 크리스탈호프에 최근 생겨서 약 뿌리고 오늘은 흙을 싹 갈아줄 생각이다.
해충의 무서운 점는 옮겨간다는 거라서 식물을 더 잘 들여다봐야겠다.

알로카시아 블랙벨벳
안스리움 비타리폴리움
안스리움 그락실


더불어 레츄자폰도 조금 주셔서 거기에 클라리네비움과 크리스탈호프를 심어봐야겠다.

가끔 카라님 댁에 손 흔들어줘야지. 길 건너 식집사님 사는 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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