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마크로리자 바리에가타
2022. 12. 21. 06:41ㆍ식물일기
고스트잎을 연달아 2번이나 뽑아내서 걱정하던 차에
광조사로 무늬 조절한다는 영상을 보았다.
그래서 책상 아래로 배치했는데 신엽은 초록잎 물고 나오는 기가 막힌 타이밍.
안 믿는다. 배치하자마자 신엽이 쑤욱 올라온 상황이고 이전에도 고스트잎 2장 이후 초록잎 물고 나왔으니까.
그래도 신엽이 나오니 설렌다.
#1. 대설주의보 떴다.
출근해서 비상대기해야 할 거 같은데 눈은 내가 쓸겠지...
도은이 등원시키고 어제 못 한 잔업을 하러 가야겠다.
#2. 다행히 눈은 안 쓸어도 되었다.
도은이 초등학교 적응을 위해 휴직을 계획 중이어서 사정상 3개월만 휴직한다고 지난 금요일에 이야기 드렸는데...
오늘 다시 불러서 한 학기를 하지 왜 3개월만 하느냐고...
학부모에게나 아이들에게나 피해 주는 거 아니냐고 하니 괜시리 삐딱해졌다.
도은이 생각 먼저 할 거고, 가정 먼저 생각 할 거라고 얘기하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난 나쁜 교사 맞다고 말씀드렸다.
이 일도 있고... 병원 왜 자주 가냐고 물어서 치부를 드러낸 것도 수치스럽고...
하아... 나중을 위해 기록은 해 두어야지.
#3. 방학 시작하자마자 내가 없으니 또 사건이 터졌다. 방학 때마다 이런 건 문제가 있지 않나. 마무리나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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