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식물 마켓을 가려고 했는데...

2022. 10. 23. 22:53육아일기

도은이랑 같이 인사동 나들이를 갔다.
처음으로 식물 마켓을 가 보고팠는데 아내는 출근하고 도은이랑 같이 가게 되었다.
하필이면 미세먼지가 나쁨이네...
비염 증상으로 알러지 약을 먹고 출발했다.
10시 넘어 도착한 인사동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코로나 이후로 사람이 없어진건가 했지만 오후에는 사람이 많았으니 그건 아니고...



여튼 호야 마켓에는 도은이랑 같이 갔는데 나도 그렇고 도은이도 그렇고 낯을 많이 가리나보다.
다른 사람들은 삼삼오오 왔는데 구경도 잘 못 하고 어색하다.
우리 빼고 다 친한 느낌이랄까.
여튼 5층까지 가서 보는데 블리스볼 화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냥 샀어야 하는데...

여동생과 조카도 인사동으로 오기로 해서 도은이가 오빠 언제 오냐고 계속 보채는 탓에 음료 하나만 마시고 식물마켓을 떴다.



조카 가온이는 도은이와 1살 차이지만 글씨를 참 잘 쓰는구나.


무슨 씨앗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아를 시켜보도록 해야지.



점심 먹고 카페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다 헤어지고 22일 마무리.

비염 증상이 가라앉지 않아서 22일 하루 종일 너무 힘든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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