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2014. 6. 8. 00:14ㆍ여흥
나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내용을 정확히 잘 모르고 봤는데 이 영화가 그 내용이다. 심지어 말레피센트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나오는 나쁜 요정인 줄 몰랐다.
우리 반 유아들 중 한 명이 디즈니 공주 책을 가지고 왔는데 노란색 옷을 입은 공주가 누구인지 물어보았는데 난 라푼젤인 줄 알았다. 근데 여자애들이 오로라 공주라고 하는 것이다. 이 영화 보니까 오로라 공주더라. 주인공은 오로라공주가 아니라 말레피센트이다. 색다른 시각에서 그렸는데 광대뼈가 튀어나온 안젤리나 졸리가 요정이기에는 좀 어색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정말 매력있다.
영화 내용은 사랑에 배신당한 착한 요정이 심성이 나빠져서 왕이 된 배신남의 딸에게 저주를 부었는데 그 딸이 너무 예쁜거다. 저주의 내용은 성인이 되는 때 물레바늘에 찔려 영원히 잠에 들리라.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받으면 깨어나리라. 였는데 겨울왕국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근데 오로라공주가 너무 매력있는 거다. 말레피센트는 오로라공주를 츤데레가 되어가면서 키운다. 중간에 저주를 취소하려 했지만 그 저주가 강해서 말레피센트는 절망한다. 그래서 구해주려 했는데 결국 공주는 잠들고... 왕자를 어디서 구해와서 키스를 시키지만 저주는 풀리지 않고... 그런데 이미 관객들은 뻔한 결말을 알고 있다.
색다른 시각에서 동화의 내용을 재조명한 건 재미있었는데... 식상한 느낌이랄까.
'여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닌자터틀 (0) | 2014.08.31 |
---|---|
드래곤 길들이기2 (0) | 2014.07.26 |
엣지 오브 투모로우 (0) | 2014.06.08 |
역린 (0) | 2014.05.11 |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 (0) | 2014.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