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고나서 쓰는 최근 식물 이야기
아이들이 만든 천사점토 통 화분에 코코봉 세워 분갈이 해 준 히메몬스테라. 가을빛 받고 있는 모습이 예쁘다. 날씨가 추운데 잘 갈 수 있을까 걱정한 무늬 싱고니움. 다행히 직장 창틀에 잘 안착하였다. 지난 주말 도은이와 함께 구출해 온 콜레우스. 처음엔 축 늘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좀 쌩쌩해졌다. 로자리안 토분이 와서 풍란을 옮겨 심으려니 깊이가 좀 있어 아래에 흙을 깔았다. 수태에 감긴 풍란을 빼서 그대로 심었다. 빈 공간은 바크로 채우니 괜찮은 듯... 스킨답서스 실버리안의 새 촉은 미모가 더 피었다. 제주 애기모람도 잘 크고 있는데 사실 아래가 주인공... 필로덴드론 화이트위저드의 새순은 색이 곱다.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