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덱 유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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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 프라이덱
프라이덱 잎이 벌써 8장이 되었다. 무늬 프라이덱이긴 한데 무늬가 거의 안 생기는 것만 빼면 잘 크는 중이다. 지지대 세우는 건 자존심 상해서 안 하고 잎장 수 늘리고 싶었는데 고꾸라질수록 하엽 진행이 빠르기에 지지대를 세우는 게 좋다고 들어서 지지대로 멱살 잡아주었다. 9장은 어려울 듯 하다.
2023.10.10 -
연휴 분갈이
분갈이 할 것도 몇 개 없지만 뿌리가 찼는지 물마름이 빨라진 유묘들 분갈이를 하였다. 스킨답서스 실버클라우드와 옐로우오도라 유묘를 합식하였다. 물 주는 주기도 비슷할 거 같고 천천히 물 마르라고 상토를 좀 섞어서 분갈이 해 주었다. 그리고 딸기 수태통에서 게을러서 안 꺼내고 있던 프라이덱으로 보이는 알로카시아 유묘도 건져서 비비고 남은 흙에 식재해주었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선생님께서 주신 알록달록한 화분에 옐로우선샤인을 옮겨 심었다. 도은이가 관리한다고 하는데 만화 보느라 분갈이는 뒷전이다. 한 바퀴 둘러보며 눈길 덜 주던 식물들 구경을 해 본다. 어느 방향으로 기어갈 지 가늠이 안 되는 필로덴드론 딘맥도웰. 새잎은 꾸준히 내주고 있어서 이번 새잎도 기대가 된다. 노드만 길게 뺀 후 잎을 천천히 내는 ..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