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과제 초안)
젊은날의초상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이문열 (민음사, 2005년) 상세보기 ‘然至是殺之 時年二十六’ 이 글을 본 것은 좋아하는 작가인 김연수씨의 ‘청춘의 문장들’에서였다. 조선시대에 朴誾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18세에 文科에 급제를 하고 곧고 정직하여 왕의 猜忌를 사서 죽게 되었으니 그 나이는 26살이었다라는 내용이다. 지금 내 나이는 만으로 하여 26살이다. 이 말이 내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된 때는 22살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4년간의 空白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청춘은 들고양이처럼 재빨리 지나가고 그 그림자는 오래도록 영혼에 그늘을 드리운다. -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4년은 훌쩍 지나가 猶豫期間은 다 消盡되고 말았다. 박은이라는 사람이 급제한 18살에는 ..
20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