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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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지구영웅전설』
지구영웅전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대표소설 지은이 박민규 (문학동네, 2003년) 상세보기 20101227 독서토론모임 도서 이 책의 주인공인 바나나맨은 한국에서 자살시도하다가 슈퍼맨에게 구조되어서 슈퍼특공대의 부대에 들어가게 된다. 정의의홀(Justice of the Hall)이라고 불리는 슈퍼특공대의 비밀기지에서 근무하며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아쿠아맨을 보면서 동경에 젖는다. 하지만 백인들로 이루어진 영웅들 사이에 아시안인 바나나맨은 영웅이 될 수가 없다. 어쩌다가 결국 영웅화하자는 안건이 통과되어 영웅의 길을 가게 되는데... DC나 마블에서 만들어진 영웅들의 상징성을 통해 미국의 패권주의를 드러내고, 주변인물들, 로빈(영국태생), 바나나맨(동양계), 데비와 프랭크(히스패닉계와 ..
2010.12.28 -
박민규,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글루스에서 이동)
삼미슈퍼스타즈의마지막팬클럽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박민규 (한겨레신문사, 2003년) 상세보기 두 번째 접해보는 박민규 씨의 소설. 첫 만남은 군대에서였다. 그의 소설 '지구영웅전설'. 주인공은 '바나나맨'. 사회학도라면 알만한 묘사이다. 겉은 노랗지만 속은 흰, 백인에 붙어먹는 황인종을 가리키는 속어인 바나나. '바나나맨'을 통해서 비판하는 모습을 그렇게 만났다. 첫 만남에서부터 알았다. '박민규 식이라면 알 만하군.'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이번 해에 읽게 된 책이다. 그 책을 읽기 전에 슈퍼스타 감사용을 본 적이 있다. 거기에서 나는 삼미슈퍼스타즈를 처음 만났다. 만년 꼴찌, 만년 아마추어인 삼미슈퍼스타즈의 모습에서 이 책의 주제를 어렴풋이 짐작을 해 볼 수 있었..
201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