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벤쿠버 제라늄을 여름 서향 창틀에 내놓았다가 녹여서 초록별로 보낸 적이 있다... 그 후로 제라늄은 어렵다고 생각되었는데... 꽃들이 너무 예쁘다.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예쁜 숲님께서 제라늄을 키워보라고 주셨고 아직은 잘 있다. 연질분에서 흙이 잘 안 마르는 듯 하여 토분을 거의 딱 맞게 사서 오늘 분갈이 해 주었다. 토분에 옮기니 더 예뻐보인다. 이번에는 잘 키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