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산책, 딸과의 추억
도은이가 밤산책을 가잔다. 같이 샤워 후 나갈 준비를 한다. "도은아, 아빠 콜라 마시고 싶어. 사 줄래?." "얼만데?" "엄마 커피보다 싸." "그래, 사 줄게!! 가자!!" 마트 도착해서, "도은아, 넌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난 안 먹어도 돼." 도은이랑 함께 돌아가는 길에 뒤집어져 있는 매미 유충을 발견하고 구조해 왔다. 도은이는 다음 날 아침을 기대하고 자러 간 사이에 매미가 우화를 한다... 도은이랑 같이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워 사진으로 남겨본다. 3년 전에 도은이랑 밤 산책 가서 매미 유충 봤을 때도 즐거웠는데... 이 영상은 3년전 도은이와의 밤 산책 중...
202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