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늘 유치원 카메라로 찍어서 없지만... 케일 모종을 텃밭에 심어두니 나비들이 알을 많이 깐다. 굵직한 애벌레를 교실로 데려와 며칠 키우니 번데기로 변한다. 곧 나비가 태어나 아이들이 신기해 한다. 펄럭이며 날고 싶어하지만 갇혀 있는 것이 안타까워 아이들에게 이야기 한 후 그 날 바로 날려보내주었다. 그리고 공벌레인데 좀 예쁜 공벌레도 좋아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