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도은이와 창경궁

흰독말풀 2022. 5. 16. 20:19

주말에 도은이와 함께 가까이 있는 창덕궁을 가기로 했다가 가는 길에 한 정거장 일찍 내렸다.
옛날 공주님 왕자님이 살던 곳을 구경시켜준다는 말로 꼬드겨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즐겁게 다녀온 것 같다.
창경궁에는 식물원이 있으니까 경로를 바꾸기도 했고... 창덕궁은 후원 관람까지 해서 도은이와 보러가고 싶기도 했다.



대온실의 식물원은 습한 환경을 조성하여 양치식물 등이 많았고 궁금하던 백정화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춘당지에서 부끄러운 컨셉의 도은이




창경궁 대온실




물생활을 같이 했던 도은이기에 금붕어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뱀 조심이라는 문구를 보더니 사대독자에게 물리면 3분이 지나면 죽는대서 사대독자는 사람이고 독 있는 뱀을 독사라고 한다고 알려주었다.


차가 있다면 도은이랑 더 많은 곳을 다닐 수 있을텐데...
근처라도 꼬셔서 자주 나가고 싶다.